[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9일 경일대학교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PCT국제특허 출원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명용(J&K국제특허사무소 대표) 변리사를 초빙하여 오후 3시~5시까지(2시간)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가졌다.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는 특허 또는 실용신안의 해외출원절차를 통일하고 간소화하기 위한 조약에 따라서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세계지식재산기구)를 통하여 운영되는 해외출원의 한 방법을 의미하며, 하나의 PCT출원으로 세계 148개국(PCT 회원국가)에 출원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PCT를 출원하면 국제조사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는데, 이 국제조사보고서는 출원한 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기술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 될 수 있는 등, 통상의 일반적인 해외출원보다 유리한 장점들이 있다. 정연용 센터장은 “PCT출원은 현재 해외시장이 불명확한 기업에 아주 유용한 해외출원의 한 방법으로써, 저비용으로 해외시장에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고, Madrid(96개 국가) 국제상표와 Hague(62개 국가) 국제디자인과 함께, 우리 기업에게는 특허, 상표, 디자인 모두 국제권리를 확보하여 글로벌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