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최수일 울릉군수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강석호, 박명재, 이이재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 원이 주관하는 환동해해양도시포럼 설립 추진을 위한 발기인대 회 및 기념학술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해양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최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유라시아경제연합, 환태평양경제동 반자협정과 같은 환동해권 국가의 대외정책과 환동해권에서의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동해안권 공통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동 해안권 경제·사회적 여건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환동해해양 도시포럼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포럼은 총회, 이사회, 분과위원회, 임원 및 회원으로 구성되며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및 재산 처분에 관한 사항, 결산 승인, 이사회의 부의 사항을 의결한다.
이사회는 사업 수행에 관한 사항과 임원의 선출 및 회원의 가입에 관한 사항, 정관 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한다.
포럼의 설립 목적은 재단법인 설립을 통한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고 분과별 현안 발굴과 협업에 의한 연구사업 수행, 동해 관련 해양정책을 기획하는 한편 국내·국제 학술행사를 통해 분과 위원회별 주제 제안, 종합 세션 구성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날 “해양과학기술에 기반한 안전확보 및 자원개발, 지자체별 해양현안 해결을 통해 환동해권의 중심에 있는 울릉군이 세계적인 관광 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