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의 53개 입주업체 중 17개 업체와 지난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보생 시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 영진산업 조광현 대표이사 외 16명의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공식 서명을 함으로써 체결식이 이뤄졌다.또 기업체 대표들의 기업소개, 박보생 시장의 기업 투자결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상호 협력발전을 약속하는 인사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업단지(2단계)는 총53개의 기업체에 분양완료 되고 이 중 36개 기업체와 9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식을 통해 남은 17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총 1천3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1천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2단계를 조성하고 기업사랑 119, 유치기업 현판 부착, 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영컨설팅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53개 업체에 분양을 완료함으로써 총 6천억 원의 투자와 5천여 명의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청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