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경산시 남천면(면장 서한식)은 8일 남천면 시가지 및 경산공원 정상에서 의용소방대와 산불감시원, 면직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신제를 봉행했다.이번 산신제는 지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천이 메말라 있는데다 산지면적이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남천면은 타 읍·면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입산객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서한식 남천면장은 “남천면 산불예방을 위하여 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예방 기간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산불 없는 남천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