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어려운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6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경영마인드 제고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력품목 농업인의 영농현장 애로점을 청취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산 교육에 교육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 조직의 유대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양봉, 자두, 복숭아, 농촌여성 등 지역 농업인의 수요에 발맞춰 교육 과정을 편성했으며 10일부터 시작해 2016년 2월 3일까지 총 17회 3천8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읍면사무소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하여 변화의 시대에 대비하고, 우리농업과 농촌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고 또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농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성군의 201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830-6715~67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