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 가은읍(읍장 배태한)은 지난 6일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시민, 직원, 가은산악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야산 개방코스를 등반하며 산지정화 활동을 전개했다.등반이 허용되지 않던 대야산은 월영대에서 밀재, 정상, 피아골, 월영대로 이어지는 1.5m 넓이의 4.8km 구간으로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속리산국립공원에서 15억 원을 들여 낙석 제거와 목재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31년만에 개방된 백두대간의 명산중 한 곳이다.이번 정화활동은 대야산 주변에 펼쳐저 있는 선유동계곡, 용추계곡, 희양산 등 문경의 관광명소가 밀집돼 있을뿐만 아니라 탐방로 개방으로 인해 더욱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것으로 예상, 깨끗하고 청결한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 유입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또 지난달에는 대야산 주차장 내 불법 건축물 및 계곡에 설치된 불법 노상적치물을 주민 스스로 철거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산림에서 제공되는 맑은 물, 공기, 토사유출 방지 등의 혜택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는 관에서 주도하기 보다는 시민 스스로가 삶의 터전이라 생각하고 산과 계곡을 더욱 께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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