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시는 7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창조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및 정책기획단 우수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 10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조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접수된 총 71건의 아이디어 중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5월 출범한 정책기획단은 그간 팀별로 진행된 연구과제를 검토해 우수과제 3개를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우수과제를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지식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13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으며, 발표자들은 각자의 아이디어에 창의적 연출을 십분 발휘해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직원들의 발표를 경청한 이강덕 시장은 “그간 직원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가 정착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서간 벽을 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들이 인정받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