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봉재)가 주관하는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라온꾸러기 봉사단’ 평가회가 지난 5일 양포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난 9월 18일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라온(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꾸러기 학생들은 자원봉사에 관한 기초교육을 받고 전봇대와 담벼락의 불법부착물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과 어르신에게 전하는 행복쿠키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또래친구들 사이에서 자원봉사를 널리 홍보하고 실천에 앞장서는 리더로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영준 새마을과장은 “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인 ‘라온’처럼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