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분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GS건설 포항자이의 열기가 분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7일 특별공급분 접수가 시작되면서 접수를 신청하려는 시민들로 접수 창구는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이날 접수처인 모델하우스  앞에는 700~800m의 긴 대기 줄이 하루 종일 형성됐으며, 최종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특별공급 접수부터 포항 최고의 기록을 달성 할 듯하다자이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관심은 모델하우스 개관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지난 2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평일 삼일 간 4만여 명이 다녀가고 주말까지 7만여 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포항은 물론 광역시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사례라고 업계는 을 모으고 있다. 분양담당자는 “문의전화 수나 인터넷 검색 및 홈페이지 방문자수에서 이미 포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열기가 확인되었고 이러한 분위기는 청약 및 계약까지 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이 같은 열기는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 분양가로 책정되었고 제품 또한 지금껏 포항에서 접하지 못한 최고수준으로 맞추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인근 부동산 중개소 대표는 “ 대잠사거리 구. 화물터미널 부지는 오래전부터 기다리는 실수요자가 많은 곳이라 누가 분양해도 될 자리인데 GS자이라는 특급 브랜드로 최고 명품아파트가 들어오니 당첨만 되면 바로 프리미엄이라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를 찾았던 한 부는 “약 15만권의 도서를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전자책 도서관을 입주민이 스마트폰, 컴퓨터를 통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데 브랜드파워를 실감한다.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부동산 문가들은 포항에 최근 초곡지구, 동해지구 등 외곽지를 중심으로 한 신규분양이 늘어나면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최고 선호지역인 남구 도심 중심권인 대잠, 효자, 이동, 지곡 등에서는 최근 신규분양이 전무하다시피 해 포항자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포항자이는 남구 대잠동에 전용 72㎡, 84㎡, 98㎡, 105㎡, 113㎡, 135㎡ 12개동 총 1천567세대 이뤄져 있고 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등에 대한 조건도 눈여겨 볼만하다. (분양문의 1644-5995) 분양 접수는 일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