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7일 우정청은 우체국알뜰폰이 지난 4일 자로 가입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체국알뜰폰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판매를 시작, 한달 평균 1만2천 명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으며 전국 1천300여 우체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판매 초기에 1천 원대 요금제와 저렴한 피처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우체국알뜰폰은 평균 통신료가 1만1천 원대여서 이통사보다 70% 정도 저렴해 통신료 부담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최근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하고 우체국창구에서 본인확인 후 접수하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신청 서비스를 오픈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데이터선택요금제를 O2O 전용 상품을 출시해 판매상품을 다양화했다. 우체국알뜰폰 O2O 신청 서비스는 지난 9월 오픈 이후 2천757건이 신청돼 1천590건(일평균 29건)이 창구에서 접수 처리됐다. 20~40대가 전체 이용자의 76.1%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층은 대부분 가족들이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4월부터는 USIM칩을 우체국에서 배부해 개통소요기간을 1일 단축시켰고 또한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기기변경 수요가 발생하자 해당 서비스를 우체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절차도 새로 마련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만 가입자와 비교해 30대 이하 가입 점유율이 2% 증가했고, LTE스마트폰의 판매율은 6.2% 증가했다. 이윤근 경북우정청 우편영업과장은 “국민적 관심으로 우체국알뜰폰이 가입자 3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견을 반영해 판매절차를 개선하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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