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 변리사)가 올해 한 해 동안 수행한 지식재산관련 컨설팅 수행실적이 전국 3위를 차지했다.경북 지재센터는 지역기업체를 대상으로 올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1천323건의 지식재산권 관련 컨설팅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 실적은 전국 32개 지재센터에서 수행한 1만7천68건 대비 7.8%에 해당하는 비율이며, 전국 32개 센터 중 3위에 해당되는 실적이다.이 같은 경북지재센터의 우수한 수행실적은 전화보다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컨설팅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경북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관할구역이 넓고 북부지역의 경우 교통이 불편한 점 등을 감안한다면 경북센터의 1천323건 상담실적은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다. 정연용 센터장은 “잠자고 있는 휴면특허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인데 신기술의 특허등록으로 보유기술에 대한 권리확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를 사업화해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내년부터는 기술사업화에 역점을 두고 더욱 적극적인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경북지재센터는 특허를 비롯한 브랜드, 디자인 분야 7명의 전문컨설턴트를 두고 있으며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권리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문의 : 054-274-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