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대백프라자갤러리는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명의 여류화가전을 마련했다.▲ 유영애 서양화전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여류 서양화가 유영애의 첫 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아름다운 일상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색채와 여성 특유의 색감과 자유로운 터치를 바탕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장미 조형미를 강조한 작품과 우리 주변의 자연경관을 밝은 색조로 담아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작품의 소재를 생각하는 시간부터 캔버스에 담아내는 일련의 과정이 저에게는 내면의 나와 같다"고 말하는 작가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기며 그저 스치듯 눈으로만 담았던 일상에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내려 한다. 일상들이 화폭에 담겨 선이 되고 색이 더해지고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면서 저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작가 자신의 내재되어 있는 정서와 감성을 표현해내고 있다. ▲ 정금자 도예전서양화가 정금자의 두 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대구가톨릭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수미회, 물그림회, 효가윤회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금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꽃과 자연을 주제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동양의 그림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형상을 내재한 작가의 조용한 마음이 표현이라면, 서양화는 붓과 나이프를 병용함으로 내 몸이 춤추는 듯한 강한 열정적 터치와 질감을 강조하고 있다"는 작가는 이러한 동서양의 화법에 구애되지 않는다.정형화된 리얼리티가 아닌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꽃이 가진 따뜻한 색과 감성을 드러내는가 하면 마치 한편의 시를 보는 듯한 이미지로 풀어내고 있다.작가는 자연의 현상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마음을 담아내는 흔적이 있는 그림들을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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