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대구 관광 스탬프 완료자 664명을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그 중 176명을 초청해 8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축하 기념식을 가진다.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가 2003년부터 함께 추진한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 사업은 대구대표 관광명소를 다니면서 책자에 스탬프(기념도장)를 찍어 방문을 확인·기념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으로써 내국인은 30개소 이상, 외국인은 10개소 이상참여하면 완료자로 인정된다.올해는 신규코스 25개를 대폭 추가했다. 특히, ‘2016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대비하고, 대구·경북 관광상생협력을 위해 신규코스 중 경북지역의 9개소를 선정했다. 그 결과 상반기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탬프 완료자는 전년도 601명 대비 63명이 증가한 664명으로 집계됐다.완료자 664명 중 남자는 306명, 여자는 358명이고 국적별로는 내국인 647명, 외국인 17명, 나이대별로는 13세 이하 175명, 14세~19세 22명, 20세~30세 101명, 31~50세 277명, 51세 이상은 89명으로 나타났다. 완료자 중 461명(143가족)명은 자녀교육을 위해 가족 중심으로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비슬홀)에서 완료자 중 176명을 초청해 대구시티투어 타요버스 미니어처(miniature) 제작 체험, 포토존 기념촬영 등의 이벤트 코너를 운영하고 3시부터 가야금공연(놀다가), 타악난타(장고동락)의 축하공연, 위촉장 수여, 답사사진 공모전 및 소감발표, 경품추천 등 다양한 시민참여 축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지의 역사를 이해하고 나면 두 번 세 번 다시 방문해도 늘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며 “내년에도 내·외국인들이 재차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구 및 인근 방문지를 확대하고, 타 지역민과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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