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주)는 지난 2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201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 김윤진 의장을 비롯한 김정애, 김영호, 심칠, 박창석, 홍복순 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군위축협에서는 1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협찬했다. 8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휴경지에 직접 배추를 재배∙수확해 절임배추 2천 포기를 희사했을 뿐 아니라 군위군부녀회에서는 헌옷알뜰바자회, 젓갈판매사업, 천일염판매사업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김장양념 비용을 마련했다.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과 장애우, 불우한 이웃, 복지시설 등 400 여곳에 전달했다.김영만 군수는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사랑을 가득 담은 김치 전달로 이웃 간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