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안동시장학회에는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1월 안동시 수하동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익명의 기업인이 1천만 원을 기부해 2008년부터 기부한 누적 금액이 3천500만 원에 달한다. 같은 날 ‘2015 안동동부장수대학 학생일동’이 1년 수업을 마무리하며 33만6천780원, 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박경구)에서 사회적기업박람회 개최 행사 수익금 등을 모아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안동시장학회 이사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이 500만 원을 기부해 2011년부터 시작한 장학금기부 누적금액이 2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정학)가 지난 10월 30일 개최한 ‘제3회 강남장터 및 국화전시회’ 행사 판매수익금 중 100만 원을 안동시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동시 장학회에 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그 무엇보다도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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