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시 북구 죽도동 어판장 인근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오전 8시께 죽도시장 어판장 인근바다에서 침수 중인 중형 승용차를 해경구조대의 요청으로 119센터에서 출동해 인양했다.소방서는 이날 사고당시 운전자 손 모(59)씨는 외부에 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소방서는 인양된 차량의 레버가 D상태이고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금이 해제된 상태인 점을 감안, 운전자 손 씨가 제동장치를 제대로 잠그지 않고 하차해 차가 바다로 빠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