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28일간)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연말에 빈발하는 절도․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 다발지역에 특별 순찰구역을 선정하고 경찰기동대, 다목적 기동순찰대 등 498명의 경력을 지구대․파출소에 추가로 지원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원룸밀집지역과 여성안심구역, 청소년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은 릴레이식 민·경 합동순찰을 하고 대형마트 주차장, 주택가 골목길 등 여성 상대 범죄우려 장소는 문안순찰과 검문검색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거주활동이 많은 경주, 경산, 칠곡 등에 경력을 증가 배치해 선별적인 흉기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엄격한 법집행 의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아울러 112신고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주요 범죄 신고에 대해 신속한 출동과 112종합상황실은 현장 조치사항을 세밀하게 교차 확인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업소를 단속하고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점 선도·관리해 청소년비행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 다수 인파가 몰리는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장 주변은 교통관리 및 참석자의 위해가 우려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행사장내 날치기·성범죄 예방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채희창 생활안전계장은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치안 향상에 중점을 뒀다”면서 “경북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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