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4일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울릉관문교에서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교통 문화 실천을 위한 ‘SOS 1,000만 명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시작해요! 오늘부터, 서로 배려’를 이란 뜻을 지닌 SOS 릴레이 캠페인은 10대 교통문화 실천을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운동이다. 10대 실천 운동은 △보행자 보호 △소형차 배려 등이다.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유사한 방식 으로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배경음악에 맞춰 일명 ‘배려춤’을 함께 춘 뒤, 이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다음에 이어 받을 단체나 개인을 지목하는 방식이다.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11월 자매결연 체결한 전남 신안군의 고길호 군수로부터 지명을 받아 주민들과 함께 춤을 추며 캠페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