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2일 오후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2015년 사회공헌기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의 아동폭력예방교육비, 경북지역 15가정의 첫 가족여행비, 구미지역 중학생 20명의 수학여행비, 경북지역 아동 100명의 크리스마스 선물비로 사용된다김기만 노조위원장은 “겨울이 되면 더욱더 춥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사업은 단순 선물지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뜻 깊은 자리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물을 포장해 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2015 산타원정대는 2일 구미의 출범식을 시작으로 안동, 김천, 고령 등 경북지역을 돌며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한편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은 2006년부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연 후원, 비전 찾기 문화체험, 아동폭력 예방사업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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