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팔아 모은 ‘작은 정성’기탁

-폐지 팔아 모은 ‘작은 정성’기탁 환경미화원 강해원 씨-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환경미화원 강해원(사진.56)씨가 지난 9일 (재)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다. 강씨는 경주시청사내의 청소업무를 맡고 있으며, 청소를 하면서 각 사무실에 있는 폐지, 박스, 신문, 공병, 캔 등을 1년 동안 수거해 모은 50만 원을 이날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기탁한 강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인재양성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남억기자 cne@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