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투자유치단이 2박3일 간 일본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일 귀국했다.
지역 성장전략과 연계된 적극적인 외국인 기업유치를 위해 도쿄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던 이번 투자유치단은 활동의 영역을 일본경제의 중심단체인 일본 상공회의소, 경제단체연합회 등 경제단체까지 넓혔다.
8일 도쿄에서 열린 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20여개의 도쿄지역 기업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 구미경제 및 공단 현황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남유진 시장이 직접 투자협의를 진행한 타깃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협의결과를 얻어 내며, 가시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년 2월 전국 기초단체로서는 최초로 투자유치팀을 조직한 구미시는 그동안 아사히글라스, 도레이첨단소재, 파워카본테크놀러지 등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면서 지역 대일무역 적자액이 구미세관 통관기준 2005년 31억달러에서 2010년 12억달러로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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