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박동수기자] 경북도의회 김명호 의원(안동)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진흥 조례안’이 지난달 30일 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경북의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과 공동체 및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인간다운 품성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조례안은 대한민국헌법이 규정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교육기본법’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념에 따라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발의 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에는 ▲연도별 인성교육시행 계획 매 학년도 시작 3개월 전까지 수립·시행 ▲인성교육 성과 및 활동에 관한 평가 매년 실시 ▲인성교육계획 교육과정에 편성·운영 ▲인성교육진흥협의회 구성·운영 ▲인성교육 연구학교 지정·운영 ▲교원 대상 인성교육 관련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 진흥을 위해 교육감은 경북도와 각 급 학교, 학부모단체, 언론 및 여타 인성교육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명문화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갖춘 경북인 배양에 공동노력토록 했다. 김 의원은 “이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경북의 학생들이 타인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소양을 함양함으로써, 가슴이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해 미래의 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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