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조영준기자] 농기계 제조기업인 (주)성진텍(대표 박성준, 경산시 소재)이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7일 특허청과 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예초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성진텍은 지난 2009년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창업, 모든 제품을 100% 자체기술로 생산 판매하고 있는 농기계 제조업체다.이 회사는 10건의 특허와 12건의 디자인 등록, 1건의 실용신안, 6건의 상표등록을 획득, 경쟁기업과의 차별화를 통해 자사의 상품 경쟁력 제고에 매우 적극적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논다매’로 이름 붙여진 ‘수직전단형 다목적 예초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중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며, ‘┏┓’형태의 회전날형 예초기로 제초 시 날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이 예초기의 가격은 일본 제품의 1/10의 가격이고 1회 효율성이 일본 제품은 30∼35% 수준인데 비해, 이 제품은 90∼9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박성준 대표는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디자인 지원을 덕분에 금상을 받게 기쁘다”며 “더 나은 농기계 개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