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일간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도내 23개 시군 지원 민방위대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체험훈련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민방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방위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방위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기 위해 원거리에 있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천안 소재)에 가야 했던 것을 도내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교육 혜택을 받지 못했던 군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교육 첫 째날은 전문 강사 초청 특강(민방위 제도,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과 안보현장 견학(박정희 대통령 생가)으로 진행했다. 이어 2일차에는 실전체험 실습(화생방, 응급처치, 화재예방), 안보 강의 실시로 민방위 대원의 기본 정신을 함양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응급 방재 복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