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청도상설소싸움 경기장은 매주 주말마다 개최 되는 소싸움경기를 위해 구제역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청도소싸움경기 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가축운반차량 소독과 축산업 종사자는 대인소독기 출입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지침을 내린 상태이다.또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정부의 구제역 예방 정책에 따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 출전하는 모든 싸움소에 대해 예방백신 접종, 구체역 항체 형성이 된 싸움소만이 출전을 시키고 있다.청도공영사업공사 박문상 사장은 “청도소싸움경기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구제역 예방 방역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청도소싸움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구제역 방역에 협조해달라"며 "앞으로도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청도소싸움경기장은 오는 27일 ‘2015 최강전’을 마지막 경기로 총 40회 80일간 960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6년 1월9일부터 2016 시즌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