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달 28일 시민운동장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자율방범연합대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주지역 자율방범대는 영주시내 4개대, 풍기읍 2개대(여성 1개대), 면지역 9개대 총 15개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여성과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여성자율방범대 증설이 절실했다. 이날 10명으로 구성된 영주시 여성자율방범대 초대 대장에는 영주시지천로에 거주하는 김창숙(41) 씨가 선출됐다. 영주시 여성자율방범대는 청소년 선도․보호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탈선방지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관내 중요행사장 질서유지 등에 경찰과 협조해 민·경 협력치안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한섭 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치안은 경찰활동의 근간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뭉친 여성자율방범대의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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