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 탄자니아 혁신기술거점센터 설립하여 탄자니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허브역할 기대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소재한 탄자니아연합대학교(UAUT) 내에 탄자니아혁신기술거점센터(Tanzania Innovative Technology & Entrepreneurship Center: TITEC)를 설립하고,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Appropriate Technology-based Entrepreneurship Training: ATET)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ATET 워크숍에는 탄자니아연합대학교 학생 45명과 탄자니아 새마을운동 마을 지도자 15명, 현지 동신기술학교 교사 및 전 국회의원, 기자 등 총 68명이 참가해 수료했다.이번 워크숍의 수상작인 ▲ 병아리 부화기 제작 비즈니스(대학생창업) ▲ 캐슈넛 가공 마을기업(새마을운동) ▲ 코코넛 성형 숯 제작 비즈니스(새마을운동)의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향후 연 1회 ATET 워크숍 시행으로 지역민 주도의 사업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해 탄자니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다음 학기부터 시작될 자유학기제와 연계, 학생인턴을 선발하고 현지 파견해 탄자니아 연합대학교 학생들과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연구진은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사업화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ATET 워크숍의 교육 내용은 한국의 경제성장, 기업가정신,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사업계획서 작성법, 사업계획 발표 등 문제인식부터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 등 실제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내용으로 3박 4일간 집중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장순흥 총장은 “정기적인 ATET을 통해 탄자니아 지역 문제를 해결할 예비 기업가 양성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기반 기업가를 양성, 탄자니아의 국가발전을 이끌어갈 중추적 인재를 길러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한동대는 2008년부터 GEP(Global Engineering Project), 개도국과학기술지원기관협력사업, 글로벌 해외전공봉사(Global Engagement & Mobilization, GEM) 사업,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UNESCO UNITWIN 프로그램, 네팔혁신기술거점센터사업 등 개도국 지원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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