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 여성대회와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27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군의 희망찬 미래는 여성의 따뜻한 손길로`,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 우리모두 다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과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여성의 역할 점검과 역량 집결의 장을 마련,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비전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했다.이날 여성대회를 비롯 자원봉사자대회는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여성발전유공자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26명에게 도지사, 군수 표창패를 시상했다.이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헌 옷 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 내 중학생 4명에게 120만 원을 지급했다.또 밝아오는 2016년에는 여성단체의 힘과 자원봉사자의 열정으로 `문화·관광의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 군민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도록 행복기원 선포식도 가졌다.행사에는 고령지역의 통기타공연팀과 고전무용팀의 식전공연을 갖고 기념행사후 여성단체와 자원봉사단체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와 댄스, 건강체조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 성원환 자원봉사센터장은 "각각 격려사와 대회사를 통해 여성단체와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여성단체활동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찬란한 대가야의 새로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