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신라 지증왕 당시 울릉도·독도를 정벌한 이사부 장군을 기리는 축제를 총정리한 ‘이사부 독도축제 백서’가 최근 비매품(344쪽)으로 발간됐다. 삼척시·강원도·강원도민일보가 2015삼척 이사부 선양사업으로 펴낸 이번 백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회 동안 개최된 축제의 모든 것을 재조명하고 독도수호사업의 새모델을 찾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백서는 총 7편으로 구성됐다.1편 ‘외로운 섬 독도’에는 역사 속의 독도와 사람들, 사계절, 생태환경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2편 ‘이사부와 독도 그리고 삼척’은 이사부 축제의 목적과 이사부 장군을 집중 조명했다. 3편에는 이사부 표준영정이 만들어진 과정과 의미와 4편에는 8년간 개최된 역사문화축전의 흐름을 총 정리했다. 5·6·7편에서는 나무 사자깎기대회, 학술 행사, 학술지 발간 등 그동안 진행된 선양사업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광복 70년 기념 ‘옛 강원도 땅 독도사진 특별전’을 통해 선보였던 김종권 사진작가의 작품이 화보로 실렸다. 독도의 사계, 동·식물의 생생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사부 독도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가 아니라 역사를 통해 영토의식을 갖고 해양강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축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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