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계룡건설은 27일 포항시 초곡지구에 공급하는 ‘초곡 리슈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초곡 리슈빌은 영어의 Rich와 Village의 불어식 표현으로 ‘풍요로운 마을’을 뜻한다. 포항시 초곡지구 88B 1L에 지하 2층~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104㎡, 총 646세대를 건설한다. 타입별로는 84㎡A 336세대 △ 84㎡B 570세대 △ 104㎡ 76세대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14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일이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106-2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계룡건설에 따르면 전세대를 선호도가 높은 정남향의 판상형으로 배치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위해 4베이를 기본으로 설계했다. 또한 넓은 동간거리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단지는 부지 고저차를 이용해 일반 아파트의 1층에 해당하는 지표면에 구조물을 짓고 건축물과 정원 등을 조성하는 설계 방식인 데크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지하주차장에는 빈 주차공간 표시 주차유도시스템, 사람이나 차량 이동에 따른 조명제어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과 주차에 서툰 운전자를 배려한 광폭주차장 등이 적용된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셔틀버스 드랍존, 키즈버스스테이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홈네트워크시스템, 하이브리드 쿡탑,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초곡지구는 KTX포항역 인근에 위치해 차로 가깝게 이동이 가능하며 7번, 28번 국도로 포항 도심권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포항IC, 성곡IC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포항시 북부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한편, 계룡건설은 전국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23위의 건설사로 도곡 로덴하우스, 부산 센텀리슈빌, 부산 정관리슈빌, 대구 진천리슈빌, 등 성공적으로 분양해 주택시장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