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올 겨울 폭설상황에 대비해 ‘인명피해 최소화 및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현장중심의 ‘겨울철 자연 재난종합대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대구시는 26일 김승수 행정부시장의 주관으로 구ㆍ군 국장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 ‘2015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폭설에 대비한 인명보호ㆍ교통소통대책 등을 점검했다.올해 겨울은 엘니뇨가 강하게 발달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폭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대구시는 신속한 대비를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고 강설 예보 시 고갯길ㆍ교량 등 취약 지역에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는 등 현장에 맞는 제설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다.또 폭설 시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확보, 우회도로 지정, 지하철 (11편성)ㆍ버스 (77대) 증편 운행 등의 교통소통대책과 노후 주택 등 붕괴위험 시설물 전담 관리제 등의 인명보호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아울러 지난 25일 달구벌대로 신남네거리에서 실시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훈련’에서는 구ㆍ군, 소방서, 경찰서, 501여단, 시민단체 등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신속한 상황대처에 중점을 두고 종합대책이 실제상황에 적용되는지 여부를 점검했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기습적인 폭설 발생 시 우리시의 초기 대응태세를 점검해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시민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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