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26일 서장실에서 안동과학대학교 의약품질분석과 손희탁(22), 건축인테리어과 김이현(22)학생에게 화재현장 인명구조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손희탁 학생과 김이현 학생은 지난 20일 오후 8시 59분께 안동시 평화동의 한 한옥주택에서 불이 난 현장을 지나던 중 주택 내부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집주인 유모(여·90) 씨를 구출했다. 당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 터라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김규수 서장은 “안타까운 재난현장에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