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국립안동대학교 의류학과 24기 졸업전시회 ‘The Blank Fashion Collection’이 오는 12월 2일까지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패션디자인 작품들을 시민들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만나보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2015년도 의류학과 공모전반 2기와 3기 학생들의 수상작도 함께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공감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Blank Fashion Collection’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빈 공간을 채워 성과를 만들어내는 신진패션디자이너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컬렉션은 `하나가 우리가 되었을 때 더욱 빛나고 아름답다`는 어울림의 미학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 ‘The Blank Fashion Collection’은 `나와 너`, `나`, `우리`라는 세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각각의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디자이너 박다영은 `Off the Record`와 `목소리`, 송유영은 `무질서`와 `나였던`, 이수빈은 `반영`과 `아우러지다`, 최은영은 `나와 같은`과 `All over the Ours`, 한지영은 `나를 만들다`와 `용기와 도전` 그리고 조민형은 `너의 의미`와 `너는 꽃보다는 빛이었다`의 세부주제로 드미 쿠튀르(demi-couture : 고급 맞춤복과 고급 기성복 사이의 중간 개념) 라인을 선보인다.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국립안동대학교 의류학과 패션디자이너들은 더 나은 미래의 도약을 위해 현재의 화합과 어울림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패션디자인 작품들을 시민들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만나보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2015년도 의류학과 공모전반 2기와 3기 학생들의 수상작도 함께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공감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련 문의와 전시해설(docent) 신청은 국립안동대학과 의류학과사무실(054-820-549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