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퍼포먼스 서예가 쌍산 김동욱(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장) 씨가 50번째 개인전시회 ‘독도단디 전각전’을 연다.
김 작가가 경주시 한국 대중 음악 박물관 갤러리에서 26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년동안 독도수호 의지를 담아 돌에 새긴 전각작품 15점을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독도와 관련된 문구로 전각의 작품성을 높였다고 전문가들은 호평하고 있다.
쌍산은 지난 2007년 독도도새(도장)를 재작한 것을 비롯 독도현지 서예 퍼포먼스(23회), 서울광장에서 30kg의 붓으로 길이 90m크기 광목천에 독도 사랑 서예행사와 독립기념관, 광주, 대구 등지에서 약 70여 회의 독도 수호 퍼포먼스 행사를 열면서 독도서예가로서의 이름도 떨치고 있다.
쌍산은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에 종지부를 찍는 심정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돌에 새기고 또새겼다”면서 “국민들의 독도사랑이 더욱 타오르기를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