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팽팽한 선거로 군민들의 주목을 받았던 울진군산림조합 선거에서 전 울진군 과장 출신인 김중권(63) 후보가 276표 차이로 당선됐다.지난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조합원 3천793명이 투표해 투표율 66.6%를 기록하며 총 투표자 2천526명 가운데 기호 2번 김중권 후보가 1천401표(55.5%), 기호1번 임영수(68)  후보가 1천125표(45.5%)를 얻었다.김중권 당선자는 “좋은 결과가 나와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더 조합원 곁으로 다가가는 산림조합 구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조합원들은 물론 지지하지 않은 조합원 모두가 우리 조합의 주인이며 울진군산림조합 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김중권 당선자는 오는 12월 14일 울진군산림조합장에 취임한다.임기는 취임일로부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되는 2019년 3월 20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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