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 미래부등 부처별 추진상황점검 및 기업,연구기관 의견수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정부 민관연 협력 `기후변화 대응 R&D성과` 발표회가 포항에서 개최됐다.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개발 관련부처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등 정책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후변화대응 6대 기술 R&D 성과 발표회’가 25일 오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정부 해당부처 관계자와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관계자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발표회는 지난 2014년 7월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개발전략’에 따라 마련됐다.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미래부의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전략’ 소개에 이어 미래부, 산업부, 해수부, 환경부 순으로 각 부처별로 기후변화대응 R&D성과와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특히 부처별 ‘R&D 성과 및 추진계획’에서는 30대 기술혁신과제별로 각 부처에서 수행한 2015년 주요 연구내용과 예산·사업현황 등이 소개되었으며 2016년 투자계획 및 전략도 함께 발표돼 향후 부처간 협업 방안도 제시됐다.또한 조일현 포스코상무와 우종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포스코와 포스텍, RIST를 중심으로 이산화탄소저감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자원화 하는 한편 CCS관련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미래부는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은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대응 6대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토대로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 소비 효율화, 이산화탄소처리의 큰 3가지 틀에서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IT, CCS의 6대 분야에 대한 원천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