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이경목)는 26일 포항 티파니웨딩에서 제17회 사회화교육 및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체장애인 사회화교육은 포항시지회가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지역의 장애인들 간 정보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및 지역구 시의원, 지역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 개회식에서는 평소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한 시장 및 의장, 국회의원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이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및 경북협회장, 포항시지회장이 후원인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감사패를 전달한다. 2부 사회화교육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힐링건강 웃음으로 인생설계 다시하자(한국웃음치료연구소 황진이 포항지부장), △우리의 성공은 인권으로부터(장애인법연구회 김미연 이사), △소통과 화합의 콘서트(강서구 휴먼희망일터 이명수 원장) 등 다채로운 특강과 공연이 이어진다.포항시지회 이경목 지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사회화 교육은 재활 및 자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지역 장애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