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제 3회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벼룩문화장터’ 판매수익금 186만6천9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벼룩문화장터’는 학생들에게 경제 개념을 심어주고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교육부 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청인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지난 9월부터 매달 열어온 행사로, 서부 지역 모든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매번 5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이 벼룩문화장터에서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 받은 것으로 상당수의 학생들이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했다. 이미 지난 1, 2회 벼룩문화장터 판매수익금의 일부인 288만3천70원도 벼룩문화장터를 공동으로 개최한 서구청을 통해 사회복기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어 총 474만9천970원을 기부한 것이다.25일 오전 9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 학생 대표로 참가한 서남중 김민주 학생은 “벼룩문화장터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든 물품과 유용한 중고 물품을 직접 판매해보고 동시에 진로직업체험부스에서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우리가 스스로 번 돈을 기부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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