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15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6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효율적인 학교경영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최고의 수업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일반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구대회다.대회 결과 경북교육청은 1등급 3팀, 2등급 1팀, 3등급 2팀이 입상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등급은 교수·학습분과 출품작 중 금오공업고 교사 김규만, 김종민 팀의 ‘MAC을 활용한 도제기반 순환형 NCS 모듈 학습’과 구미전자공업고 교사 윤진희, 이재일 팀의 ‘NCS학습모듈 활용 Triple-C 학습 모형을 통한 전자응용기기 하드웨어 개발 실무능력 향상’, 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황성민의 ‘4ING를 통한 블랜디드 러닝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발표 학습 및 교사의 자기 동료장학’이 각각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2등급은 학교경영분과 출품작 중 흥해공업고 수석교사 박오원 교사, 강시균 팀의‘QSS+I 맞춤형 명품취업을 통한 HAPPY SCHOOL 프로젝트’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따라 연구 실적 평정점이 부여되며 특성화고등학교 직업교육 연구 및 연수에 전문가위원이나 연수 강사요원으로 위촉된다. 문태수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업교육기관으로서 효율적인 학교경영 및 수업 혁신을 위한 관심과 열정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온 결과”라면서 “교원의 수업 혁신 의지와 역량을 높이고 직업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입상 교사들의 우수사례가 공유되고 일반화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