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최근 상주지역 내 유치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수업, 행복한 교실’이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유치원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총 3회의 연수가 진행된다. 지난 17일 ‘실외놀이 활동의 통합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프로젝트 접근법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개선’, 26일은 ‘수업 잘하는 교사되기‘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외놀이 활동의 방법,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실제, 유아들과 바른 의사소통하기, 교수 학습 방법의 개선을 위한 수업설계 및 분석의 실제 등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로 구성돼 있다.17일 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서는 실외놀이를 누리과정에 통합적으로 적용해 실외놀이 활동의 내용 선정, 교수 전략, 활동의 형태를 공유하는 기회를 주는 워크숍으로 진행함으로써 유아활동중심의 실외놀이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19일에는 프로젝트 접근법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 개선이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26일에는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수업설계 및 분석, 수업 진행방법 등의 주제로 교원들의 유아교육 역량을 강화해 상주 유아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킬 전망이다.교원 연수회에 참여한 병설유치원 교사는 “유치원 교육현장에서 고민하는 부분을 연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연수한 내용을 밑거름으로 유아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