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풍천면은 새로운 웅도경북의 중심지가 될 경북도청사가 들어오는 지역이고 특히 유네스코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풍천면사무소(박기섭 면장)에서는 청사와 앞마당에 국화를 심어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을 노란 국화향기에 취하게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출입구 계단을 따라 꽃양배추가, 청사 정문 양옆으로는 가을을 머금고 만개한 국화가 민원인들을 반겨주고 있다. 사무실 안에 들어서면 실내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국화들 옆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유자나무에서 유자열매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고 또한, 열대과일 파파야가 싱싱한 푸름으로 민원인들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앞으로 풍천면사무소에서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조경으로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민과 민원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아가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유휴지 곳곳에 넓은 꽃단지를 조성하여 앞으로 이곳으로 입주할 주민들을 환영하고 그들에게 정서적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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