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25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제8기 안동시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장기교육을 통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리더 육성을 목표로 제8기 안동시농업대학을 운영했다. 지난 3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내실 있는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안동시농업대학을 운영한 결과 과수반과정 48명, 축산반과정 43명, 총 91명이 영예로운 수료를 했다. 과수반 과정은 과원조성, 정지전정 및 수세관리, 결실 및 병해충 관리, 현장교육 등을, 축산반 과정은 고급육 생산기술, 조사료 이용, 한우의 주요 질병과 예방 및 현장교육 등을 각각 21회에 걸쳐 103시간 실시했다. 과정별 전문교과과정 외에도 농업관련 법률상식,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등을 교육함으로써 교양과 농업경영 능력을 고루 겸비한 최고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과수반 이종호회장(길안면), 축산반 김경래회장(남후면)은 안동시장 공로상을, 과수반 김연자총무(임하면)와 축산반 우은주총무(풍산읍)는 안동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안동시농업대학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년간 농업대학에서 배운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과 더불어 열정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리더로서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