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중국대표 경극 `대우화상`이 대구를 찾는다.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대우화상`은 중국대전희곡의상을 입고 시, 음악, 노래, 춤, 기교, 조명, 배경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역사적으로 중국의 희곡과 고대그리스희곡, 고대인도의 법극을 `세계3대 고희극`이라 부른다.동방전통예술의 빛나는 진주로서 중국 희곡은 중화민족문화의 보물이자 인류공통의 정신적 유산이다.특히 중국희곡 의상은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눈에 뛰는 독특한 민족의 특색이 있고 세계의복문화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중국고전희곡의상에는 중국 희곡의 정식미, 도안미, 사의미, 무용화적인 미학특색들이 포함돼 있었다. 이는 풍부한 기반이 있는 중국역사문화가 중화문명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며 중화민족의 풍운과 기백을 표현하고 있다.산동방송국에서 제작한 대우화상은 지난 1999년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고증연구를 시작, 2004년 산동성사회과학연계프로젝트로 체택됐다.이어 2006년 11월 산동성 국제문화박람회에서 첫 공연을 갖고 다수의 예술대회, 기념·축하공연에 참가했으며 2013년 중국 제10회 예술축제에 우수레퍼토리로 선정됐다.올해 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해외 첫 공연을 진행, 이번 대구 공연은 두 번째 해외공연이다.한편 이 공연은 VIP석 6만 원,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