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24일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포항 관내 대규모 기름 유출사고 대비,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2015년 방제전략 수립 도상훈련’ 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포항 영일만항 동방 약 3마일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유조선과 출항하던 예인선이 운항 부주의로 충돌, 유조선 화물 탱크 파공으로 적재 화물유(벙커-C) 800여 ㎘ 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해 진행됐다.이 훈련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포항시 등 4개 지자체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 방제업체 등 9개 기관과 관련 단체 및 업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 단체 관계자는 사고선으로 부터 기름의 지속적 유출방지와 민간자원 보호, 유출 유 확산방지 및 회수 등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 이들은 안전 보건, 해안 부착유 방제 방법 등 사고초기부터 3일차까지의 방제전략을 수립했다. 포항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실제 사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평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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