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4일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이해 문경시 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2015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1975년 ‘전국열관리대회’를 시작으로 3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에너지절약과 효율개선, 시설투자, 신기술개발 등에 힘써온 기업체, 개인,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범 도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이날 행사는 도내 기업체, 에너지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장관상ㆍ도지사상ㆍ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등 5개 부문에서 총 27명에 대한 상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포항공과대학 및 경주시 박용환 에너지담당 등 4명이 수상하는 여예를 안았다. 또 우수기업 대상에는 영남대학교, 최우수는 우일음료(주), 일성보일러산업,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4개 기업체가 선정됐다. 민간부문수상자는 도레이케미칼(주) 신창호 등 8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으로 안동의료원 김영종 등 2명이 차지했다.공공기관 대상에는 영천시, 최우수는 문경시와 봉화군, 우수는 안동시와 영덕군이 각각 선정됐다. 에너지담당 공무원 유공자는 영천시 일자리경제과 이성수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기업과 주민,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으로 정부시책인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크게 신장됐다”면서 “세계적인 에너지안보시대에 에너지위기 때마다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와 함께 기업 및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