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대구시와 공동으로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을 가진다.이번 전시는 ‘대구국제기계 산업대전’ 및 ‘대구 국제로봇 산업전’과 함께 엑스코 전관에서 총 350개사 883부스 규모로 수출·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판로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해로 10회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최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항공부품산업에서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자전거부품, 전기전자부품 및 화학소재, 경북벤처혁신관 등 110개사 19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자동차 튜닝 부품도 함께 전시된다.아울러 국내 대기업(현대위아, 포스코, 쌍용자동차, 효성중공업 등)과 지역 중견기업이 참가하는 구매상담회도 매일 열릴 예정이다. 코트라가 공동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40개사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 구매 상담자를 포함해 25일과 26일 양일간 약 240회에 걸쳐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이번 산업전에는 ㈜티모스에서 3D프린터와 3D스캐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군 군수사령부에서는 항공부품에 관한 포럼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건설기계(경산) 및 항공전자·바이오 메디컬(영천) 등 생산시스템·융복합 생산기술분야를 중심으로 부스를 만들어 지역 밀착형 기술지원 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경북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서는 지난해 전시회에서 관심이 집중된 개인용 이동수단 시승장을 확대 조성해 참관객들에게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전기휠체어 등의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산업 공동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북벤처혁신관을 조성 ‘제15회 경북벤처기업박람회’ 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벤처혁신관에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엔피에프(주)(대표 신후철)를 비롯해 창업초기기업 등 11개 업체에서 생산한 자동차부품제품, 전자부품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산업 기반이 탄탄한 기계·금속·메카트로닉스 산업뿐만 아니라, 성장 동력 관련 제품과 기술, 지역 산업의 집적도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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