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011년 10월 시설신고 이후 열악한 환경에서 장애인들이 생활해 오던 해인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 대구지역 최초로 장애인단기보호센터를 신축해 25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그동안 가정 내 일시적인 사유로 재가(在家)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잠시나마 맡아서 보살펴 줄 만한 시설이 장애인거주시설 밖에 없었으며, 그나마 국민기초수급자가 아닌 경우 입소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이에따라 북구청에서는 해인복지재단과 함께 대구 지자체 최초로 장 애인단기보호센터를 2011년 10월 문을 열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시비와 자부담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금년초부터 본격적 인 신축사업에 착수하게 됐다.신축 센터는 구암로 60길 46-17에 3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 369㎡ 부지위에, 지상 2층 연면적 331㎡ 규모로 지난 5월 착공해 10월 준공했다.앞으로 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는 시설종사자 4명과 30일 정도 단기간 보호가 필요한 일반 중증장애인 12명이 생활하게 된다.이번 해인장애인단기보호센터 개소로 재가(在家) 장애인들 중 단기간 보호가 필요할 경우 가족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깨끗하고 든든한 보금자리가 마련됐고 시설 이용 장애인들은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약자인 중증장애인과 그 가 족들의 복지수요에 맞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맞춤형 재활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완전한 사회 참여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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