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지역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영재를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대구외국어영재교육원이 201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모집한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은 현재 대구시교육청 소속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내년 3학년 진학 예정인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1·2차 자체 시험을 통한 선발한다.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대구 성당동)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모집정원은 총 96명(영어반 64명, 중국어반 16명, 일본어반 16명)이다. 선발 시험은 1차 읽기·말하기 지필평가와 2차 구술·논술 심층평가로 이뤄지며, 각 언어의 구사능력을 고차원적 문제를 통해 다방면으로 측정한다.대구교육연수원이 운영하는 대구외국어영재교육원은 매년 외국어에 영재성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영재들의 수준에 맞춘 독보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실력이 검증된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각 언어별 고급 구사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그룹과제를 진행하는 것이 장점이다.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균형잡힌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교육연수원 한원경 원장은 “외국어 분야 영재교육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외국어영재교육원이 지역 영재학생들의 잠재성을 일깨우고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어에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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