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노사가 하나되어 위대한 포스코건설에 앞장서 나갑시다." 최근 새롭게 출범한 제 7대 포항제철소협의회 회원들의 다짐이다.제 7대 포항제철소협의회가 23일 오후 포스코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노사화합과 회사 발전에 힘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근로자위원을 비롯, 부·공장협의회 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꾸려진 노경협의회의 조직구성, 역할과 기능, 중점추진 업무 등을 공유하고 포항제철소 중기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항제철소협의회는 포항제철소 근로자위원들과 제철소 부장 및 공장장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다. 이 협의체 구성원은 사측 및 노측 각각 10명씩이고, 임기는  향후 3년간이다. 사측에서는 김진일 포스코 사장이 대표이며, 노측 대표는 최근 전사 근로자위원 가운데 대표로 선출된 이대우 씨다.이대우 전사 근로자위원 대표는 “노사가 하나되어 힘을 모으고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때 그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면서 “봉사활동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등 다방면에 걸쳐 솔선수범해 나가자”고 호소했다.김학동 제철소장은 “노경협의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협의회위원 모두 직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고 낭비 없는 제철소 구현과 도요타식 원가혁신활동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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