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장애인들을 위한 부동산과 경매 교육이 열렸다.(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최태근)은 24일 오후 1시 지회사무실에서 초보자를 위한 부동산과 경매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파란손 부동산경매 이정민(38) 대표의 재능기부로 지회 회원 대상으로 개최됐다.이날 교육에서는 부동산 시대의 전망이나 전체적인 흐름,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동산 현황 정보부터 기본적인 서류 읽는 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후 장애인을 위한 부동산 및 경매에 관련한 상담도 이뤄졌다.장재권 회장은 “부동산이나 경매 같은 경제와 직접 연관된 부분은 누구나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분야지만 전문적인 정보라 일반인도 접근하기 어렵다. 이러한 부분에서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해 좀 더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근 지회장은 “회원들이 전문가에게 확실하고 정확한 지식을 배우고 앞으로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자리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정민 대표는“저도 장애인으로 부동산을 공부할 때 포기하고 싶은 경험이 많았다. 그래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나눠 삶을 열정적으로 사는데 하나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교육이 첫 걸음을 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경북의 모든 지역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